- ‘여성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에 중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사업’을 공모한다.
 
780만원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여성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에 중점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최근 n번방, 박사방 사건 등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반영해 △여성‧아동 권익보호 및 지역사회 안전역량 강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인식 개선 사업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디지털성범죄‧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여성‧아동 피해자 보호‧지원 및 2차 피해 방지 프로그램 △기타 여성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 등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 속 성평등 문화확산 사업(성별갈등 해소 등), 성평등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문화를 확산하며, 여성근로자 경력유지 강화 등 여성사회참여 확대 관련 사업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성평등 참여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권익보호 및 복지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도내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1~4차 공모 시 사업내용이 심사기준에 미달해 탈락한 단체(법인)들도 사업내용을 보완해 재신청 할 수 있다.
 
사업은 이달 26일(수)까지 도 여성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가 여성폭력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개선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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