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1일 용인시에위치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인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규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 교장, 강경남 오산성인장애인씨앗야간학교 사무국장, 이학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사무국장과경기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 윤철식 평생교육담당 사무관이참석하여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충원과 운영비 증액 지원, 코로나19 대비한 방역 지원과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교육을 위한기자재 지원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경남 사무국장은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 학습자 지원인력을 현실성 있게연차적으로 확보해 줄 것과 임차료, 관리비 등 시설 운영비와 급식비지원을요청하였으며, 이학인 사무국장도 인력충원 및 운영비 증액지원을거듭 강조하면서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이 연내 추진될 수 있기를 요청했다.
 
김진규 교장도 인건비 증액 지원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도교육청의 지원 보조금이 시설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보다 적다보니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답변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이가능하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부서와 협의하겠다”고 하면서 “도교육청은시도와 달리 세입 재원이 없다보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여러분의 이해를 구한다”고 하고는 “향후 교육부 가이드라인 마련 시 지원기준이 현실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세원 의원은 “오늘 와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을 보니 시설규모에비해 시설여건이 열악하다. 그럼에도 배움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장애인여러분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도교육청과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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