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20년도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0년도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 지역개발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2108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시는 곤지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사례를 발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곤지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0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곤지향어울림마당’, 공영주차장 2개소 정비, 통학로 정비, 곤지암 중심가로 경관 정비사업 등 기반구축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도시농부 동아리 등 3개의 동아리를 만들어 행복 나눔 곤지향 냉장고 및 ‘도시농부 팜 파티’ 등을 운영해 중심지 주민과 배후마을과의 연계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역량을 높여가는 계기가 됐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광주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그동안 주민 자치역량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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