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 지역사회 공공기관에 전달

▲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에서 청소년이 만든 마스크 목걸이를 전달했다     ©부천시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소장 한태경)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소득 활동이 어려워진 입소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긴급 자활지원 사업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를 운영했다.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는 입소 청소년들이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아 조립부터 포장까지 이번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300개의 마스크 목걸이를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청소년에게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도록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한태경 소장은 “이번 입소 청소년 긴급 자활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이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의 상처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와 동시에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가출 청소년에게 의식주 등 긴급지원서비스와 의료, 상담 등의 위기개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654-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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