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로맨스에 변화가 찾아온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측은 5일, 진상혁(표지훈 분)과 한진주(백수민 분), 김영희(안은진 분)와 신현재(최찬호 분)에게 일어난 의미심장한 사건들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저마다의 상황에서 사랑에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수(옹성우 분), 경우연(신예은 분), 온준수(김동준 분)는 한 달의 시간이 지난 뒤 재회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 속에서 세 사람의 마음은 세차게 흔들리고 있었다. 여기에 한진주는 생에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했고, 진상혁의 질투가 이어졌다. 그러던 중 한진주의 남자친구가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상처받은 한진주를 위로하던 진상혁은 얼떨결에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 사이, 순식간에 달라진 공기는 새로운 핑크빛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김영희는 엄마 오윤자(윤복인 분)가 위암에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돌아보며 결국 프러포즈를 포기한 김영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경우의 수’는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더 다채로운 청춘들의 사랑을 풀어나가고 있다. 이수, 경우연, 온준수의 삼각 로맨스는 절정을 맞았고, 십년지기 친구들의 변화도 흥미롭게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첫 데이트(?)에 나선 진상혁과 한진주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잔뜩 멋을 낸 진상혁의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 속 경찰서에서 포착된 진상혁, 한진주의 모습은 이들에게 일어난 사건에 궁금증을 더한다.
 
사랑으로 현실을 버티고 있는 김영희, 신현재 커플에게도 위기가 닥친다. 엄마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영희의 마음은 무거워졌다. 신현재를 만난 김영희는 고개를 떨구고 있다. 차마 신현재를 바라보지 못하는 눈빛엔 슬픔이 어려 있다. 이를 눈치챈 신현재는 더 깊이 김영희를 안아준다. 언제나 설렘을 안겼던 오랜 연인의 포옹이 더없이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주 방송되는 11회, 12회에서는 먼 곳을 돌고 돈 이수와 경우연의 마음이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경우연의 마음은 운명처럼 이수를 향하게 될 전망. 다시 한번 결정적인 ‘타이밍’을 맞는 두 남녀의 이야기와 함께, 다른 청춘들의 로맨스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미 마음을 고백한 진상혁은 한진주를 향해 직진한다. 하트로 가득한 도시락을 시작으로 진상혁은 자기가 가진 매력을 한껏 어필한다. 이에 한진주의 마음도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영희의 엄마 오윤자는 결국 수술대에 오르고, 신현재는 언제나처럼 김영희의 곁을 지켜준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십년지기 친구들에게 변화가 시작된다. 뜻밖의 로맨스부터 가슴 아픈 로맨스까지, 다양한 색의 사랑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11회는 내일(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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