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새 2020’ 서하준이 서정인의 쌍둥이 동생 서정민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한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극본 이유진/제작 삼화네트웍스)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 이지은(홍수아 분)과 장세훈(이재우 분)은 재결합과 동시에 더욱 끈끈한 관계가 됐지만 계속되는 주변의 반대에 쉽지 않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정략 약혼자’ 서정인(서하준 분)이 지은을 향한 사랑을 각성하면서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진 상황.
 
그런 가운데 ‘불새 2020’ 측이 13회 방송을 앞두고 1인 2역을 하고 있는 서하준의 서정민 스틸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서하준은 ‘서정인의 쌍둥이 동생’ 서정민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쌍둥이 형 서정인이 기업 후계자로서 늘 칼정장과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 안경으로 지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던 것과 달리 서정민은 흰 셔츠와 청바지, 쉼표머리의 캐주얼 한 스타일로 자유분방한 남자의 훈훈한 청량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서정민은 극 중 보헤미안처럼 자유로운 삶을 사는 등 늘 아버지에게 억압받고 절제된 삶을 사는 형 서정인과 180도 다른 밝고 활기찬 대형견 같은 매력을 예고한다. 특히 서정인은 앞서 이지은과의 첫 만남에서 “지은씨는 내 동생이랑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향후 얽히고설킬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 바 있다. 이에 저돌적이고 거침없는 서정민이 첫 등장과 동시에 안방 1열 여심을 어떻게 강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불새 2020’ 제작진은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의 로맨스에 또 다른 서하준이 등장해 삼각관계를 넘어 사각관계의 시작을 알린다”며 “네 사람의 뒤엉킨 사각관계가 무르익으며 긴장감을 유발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덧붙여 “극 중 ‘쌍둥이 형제’ 서정인과 서정민을 오고 갈 서하준의 1인 2역 연기와 극과 극 반전 매력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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