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정웅인이 은밀한 만남을 가진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은 19일, 삼정시 3인조 재심 재판을 두고 뜨겁게 맞붙었던 박삼수(배성우 분)와 장윤석(정웅인 분)의 의미심장한 만남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회를 거듭할수록 공감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는 억울한 누명을 쓴 삼정시 3인조의 재심 재판을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삼수는 강상현(하경 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기사로 내며 진범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박태용은 이철규(권동호 분)를 찾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치밀하게 설계된 판 위에서 속수무책 당하던 두 사람에게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진범 이철규가 범행을 자백하면서 재판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것. 과연 박태용과 박삼수가 짜릿한 반격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던 박삼수, 장윤석의 취중 만남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 박삼수와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이들을 막아섰던 장윤석. 재판장에서 날 선 대립을 펼쳤던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이 흥미롭다. 회유라도 할 기세로 열변을 토하는 장윤석, 하지만 박삼수는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그를 바라보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장윤석의 애정(?) 어린 스킨십에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박삼수의 모습도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장윤석이 박삼수에게 접근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내일(20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삼정시 3인조 재심 재판의 결과가 선고된다. 진범 이철규의 자백이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박태용과 박삼수가 보여줄 정의구현 역전극에 기대감을 더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박삼수와 장윤석이 뜻밖의 만남을 갖는다”며 “재심 재판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박태용과 박삼수가 역전의 기회를 잡고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6회는 내일(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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