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문화향유권 보장 -

▲ 예산문화장터 공연 모습     ©예산군
 
예산군은 지난 11월 23일 역전시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예산문화장터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산문화장터공연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전통시장 오일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여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예산, 역전, 삽교, 광시, 덕산, 고덕 등 전통시장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문화장터공연은 총 30회에 걸쳐 지역 예술인 350명, 진행자 120명 등 470명의 공연 참여자가 무대에 올랐으며, 약 382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산지회는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안전한 공연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공연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옆 사람과의 간격 유지를 위해 의자를 1m 이상 간격을 두었으며, MC가 진행 중 수시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준수사항 이행을 요청했고 관람객도 적극 협조하는 가운데 성숙한 관람예절을 보여줬다.
 
문화장터공연은 코로나19로 활동무대가 줄어든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장을 마련해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장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군민에게는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상인들에게는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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