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관외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12월 말까지 체납액 광역징수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군은 연락이 두절된 관외거주 고액체납자의 주소지 등 현장방문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고액 납세 태만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중 관외 거주자의 체납비율은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광역징수팀 운영을 통해 강도 높고 폭넓은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1월에는 대전・충청권, 12월에는 나머지 지역에 투입되어 현장 징수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광역징수팀은 관외 거주자의 체납액 징수는 물론, 소통행정을 통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납자의 고질적인 체납액 정리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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