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올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실적 1만1,466건으로 역대 최대!

▲ 현장품질시험사진     ©경남도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송상준)는 2020년 건설공사 품질관리 시험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월 기준 도로관리사업소에 대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시험의뢰건수는 1만1,466건으로 지난해 의뢰건수인 7,446건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의뢰 건수 증가의 주요 이유는 △품질시험 편람 발간 및 지자체 사업부서․공사현장 배포, △적극적인 품질시험 현장 컨설팅, △강화된 노면표시 반사 성능 시방기준 반영 등으로 분석된다고 도로관리사업소는 설명했다.
 
특히, 노면표시 반사성능 시험 의뢰건수는 7,545건으로 전체 1만1,466건 중 6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던 참여형 품질관리 집합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게 된 것을 보완하고자 시․군 사업부서에 각 공사별 필수시험 종목 안내, 시방기준 준수 요청 및 시공현장 관계자 및 공사감독을 상대로 일대일 전화면담을 통한 품질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의뢰 건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품질시험실은 「건설기술진흥법」제60조의 규정에 따라 국공립시험기관으로 1982년 2월에 설치되었으며, 현재는 토질, 아스콘, 콘크리트, 석재 등 건설공사와 관련된 총 56종의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후화 시험기기 교체 및 신기술·신공법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스콘 함량분석기, 노면표시 반사능 휘도측정기를 구입하였으며, 내년에는 현장시험차량을 교체하여 도로 아스콘 코아채취 등 품질시험 질적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송상준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건설분야 부실공사 예방은 설계 단계부터 공사 완료까지 관계자 모두의 노력은 물론 사용자재의 철저한 품질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날로 발전하는 신기술 및 새로운 건설자재의 품질관리를 위해 보유중인 49종/84대의 각종 장비를 활용하여 정확도 높은 품질시험을 통해 국공립 시험기관으로서의 공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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