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주도해 연구개발을 지역 맞춤형으로 선도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개발 사업 및 신진교수를 위한 챌린지 랩 공모사업’에 도내 10개 대학과 113개의 대기업·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해 경상남도의 지역혁신 플랫폼 연구개발 사업 시작을 알렸다.
 
특히 교수 임용 후 5년 미만 공학 계열 신진 교수들의 연구 기반(인프라)을 지원해 연구역량이 조기에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챌린지랩(도전실험, Challenge lab) 사업이 젊은 교수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사업은 연간 개인의 경우는 2억 원 이내, 팀(3인 이상)에게는 최대 5억 원까지 연구가 지원된다. 향후 본 사업이 홍보 되면 전국의 유능한 신진교수들이 경남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사업운영자 ‘도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이은진)’가 진행해 19일(목)에 접수 마감한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스마트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 ‣스마트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마트 공동체, ‣신산업분야 등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나노융합신소재 분야는 제일 높은 경쟁률인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공모사업 예산은 올해 120억 원으로 90여 개 과제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대학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4개 대학(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의 신청이 전체의 95%를 차지했으며, 그 외 경남과기대, 동원과기대, 영산대, 마산대, 창원 문성대, 한국승강기 대학 등이 참여를 신청했다.
 
접수된 과제는 이번주부터 다음 주까지 평가를 거처 12월 초에는 연구자들에게 연구비가 배정되어 내년 5월까지 연구가 수행되고, 우수한 과제는 내년에도 계속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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