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형 칸막이 사진     ©아산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수도권지역을 비롯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시민불안이 커짐에 따라 감염위험이 높은 음식점에 비말차단용 칸막이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11월 수차례 진행된 식품위생업소 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논의한 결과 출입명부 양식과 거리두기 좌석 명패를 지원했으며, 이번에 음식점 비말차단용 칸막이를 업소 당 34만원씩 390개소에 지원하게 됐다.
 
음식점 비말차단용 칸막이는 업소현황에 적합하도록 십자형, 일자형, 테이블 간 칸막이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신청대상은 감염 위험성이 높은 한식음식점과 카페형태의 업소다.
 
신청기간은 12월 4일까지며 신청접수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아산시지부(545-8982), 아산시청 위생과(540-2248), 이메일(gids@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사업신청서와 영업신고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수가 계획한 390업소를 넘을 경우 안심식당, 위생등급평가제 등록업소, 모범음식점, 영세업소(전년도 매출액 기준)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오효근 위생과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을 잘 실천하고 있는 선도적인 업소가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칸막이 지원 사업이 아산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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