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방향 모색

▲ 안산시, 마리나항 개발사업 관련 해외 선진마리나 시찰(남반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클랜드 소재 웨스트헤이븐마리나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부서와 시의회 의원 및 안산시 마리나항 개발사업 자문위원, 용역 관계자로 시찰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해외 선진마리나를 시찰했다.
 
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사업은 2015년 7월 27일 국가지원 거점마리나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정부(해양수산부)와 협상을 거쳐 2016년 2월 24일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정부(기획재정부) 차원에서는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과 함께 사전행정절차로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및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기본조사용역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세계적으로 마리나 성공모델인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및 타우랑가를 방문하게 됐다.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시드니에서는 크루즈 전용항과 슈퍼요트 마리나, 달링하버 및 서쿨러키에 조성된 마리나를, 요트의 도시로 불리우는 오클랜드에서는 웨스트 헤이븐 및 홉슨 마리나를, 그리고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타우랑가에서는 브릿지 마리나 및 타우랑가 마리나를 시찰하면서 선진 마리나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마리나 관계자들과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안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타우랑가 시에서는 공영개발 마리나가 위탁기관(Tauranga Marina Society)에 위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주변 해역에 레저선박 수리시설을 추가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마리나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었고, 타우랑가시 마리나 총 책임자인 ‘Tony Bodger’씨는 안산시 마리나 개발과 관련해서 개발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할 것과 안산시와 마리나 국제 네트워크 조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시찰 기간 동안 현지 마리나를 현장 확인한 후 시찰단 주최로 자체 세미나를 통해 방아머리 마리나항의 개발 및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선진마리나 시찰을 통해 시에서 개발하고자 하자 하는 방아머리 마리나항의 도입시설과 시설현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방아머리 마리나항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481-39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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