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성림첨단산업이 말레이시아 페락(Perak)주에서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을 추진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림첨단산업 경영진은 다음달 페락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서 성림첨단산업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지질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말레이시아에 매장된 희토류는 3만t으로 추정된다. 희토류 최대 매장국인 중국의 보유량은 4400만t으로 추산된다.희토류는 존재량이 적은 스칸듐과 이트륨 및 란탄계열 15개 원소 등 총 17개의 원소를 총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현대차·기아가 미국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와 손잡고 경기도 의왕시에 리튬메탈 배터리 생산시설을 짓는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리튬메탈 배터리 제조사 SES와 배터리 개발의 두번째 단계인 배터리 B샘플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현대차·기아는 SES와 올해 말부터 경기도 의왕시에 B샘플 셀 개발, 조립, 테스트 전용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SES는 이 곳에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메탈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리튬 메탈 배터리는 흑연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HL홀딩스는 지난 23일 경기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공유, 상생 파트너십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김준범 HL홀딩스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동반성장 컨퍼런스의 테마는 ‘환경 경영’이다. 지난해 기후 위기 대응 거버넌스(체계)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L홀딩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환경 경영’을 선언했다. 또 3개년(20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현대모비스가 스페인 노아인(Noáin)에서 배터리시스템(BSA) 생산 공장의 첫 삽을 떴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노아인(Noáin)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개발 부지면적은 14만7700㎡이며 공장 건축면적은 5만㎡ 규모다. 내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목표다.이 곳에서 BSA를 생산해 폭스바겐 스페인 공장에서 양산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총 투자규모는 2억1400만 유로(약 3100억원)다.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8월 폭스바겐으로부터 대규모 B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HL만도는 제너럴모터스(GM)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SOY)’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통산 10회 수상이다. SOY는 상위 1% 우수 협력사에 수여되는 어워드다. GM은 협력사의 공급성과, 기술 혁신, 목표 달성 공헌도 등 세부 항목을 평가해 전 세계 2만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예년 120여개 협력사를 선발하던 GM은 이번엔 86개사만 뽑았다. HL만도는 2003년 미국 앨라배마 생산기지 구축을 시작으로 2012년 조지아 공장, 20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도요타향 배터리 생산을 위해 미국 홀랜드 공장 증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19일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홀랜드 공장 북쪽에 위치한 26에이커 규모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부지 매입은 LG에너지솔루션의 홀랜드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도요타와 연간 20GWh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도요타의 수요를 충당하고자 내년까지 홀랜드 공장에 30억 달러(약 4조원)를 쏟아 도요타 전용 배터리 셀·모듈 생산라인을 깔 계획이다.홀랜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사업 경영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체질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에도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바 있다. 모빌리티, 바이오앤웰니스,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롯데가 꼽은 4대 신성장동력 중 모빌리티 분야의 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한 것이다.이번 방문에는 이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공조 전문기업인 KB오토텍(케이비오토텍)이 유럽 법인을 설립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상호 협력분야를 넓히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7일 KBI그룹에 따르면 KB오토텍은 오는 6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유럽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KB오토텍은 2015년 벤츠의 C·E클래스에 저소음 VBM(후석공조부스터)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2022년부터 GLS 및 전기차 전용 플랫폼 EQS에 후석 전용 HVAC(냉난방공조)을 납품했고, 지난해 S클래스 등 20여개 차종에 이온발생장치(Ioni
뉴스웨이브 = 김태영 기자기아가 미국에서 고객 데이터를 임의로 판매한 혐의로 소비자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재클린 본(Jacquelyn Vaughn)을 비롯한 미국 소비자들은 펜실베니아 동부지방법원에 기아 본사와 미국법인, 미국 데이터 분석 및 보안회사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Risk Solution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기아가 동의 없이 고객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렉시스넥시스와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렉식스넥시스는 해당 데이터를 보험회사 등에게 판매했다고도 했다. 보험회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뛰어들 채비에 나섰다. UAM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와 결합해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미래형 교통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AI는 브라질 항공 스타트업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EAM)’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파일론(Pylon)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일론은 eVTOL의 전력 장치와 8개의 리프트 프로펠러를 지원하는 기체의 핵심 구성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금호타이어의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주 메이컨시에 있는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스티븐 브루킨스(Steven Brookins·57세)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OSHA는 "브루킨스는 당시 기계설비를 수리중이었다"며 "해당 기계설비의 전원이 꺼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조지아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약 25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따라 생산규모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SK에코플랜트가 최대주주인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어센드엘리먼츠’가 독일과 폴란드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을 짓는다.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0일 SK 관계자에 따르면 어센드엘리먼츠는 9일(현지시간) 폴란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엘리멘탈 스트래티직메탈'과 합작법인 'AE 엘리멘탈(AE Elemental)을 설립했다. 양사는 폴란드 남부 자비에르치에(Zawiercie)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간 최대 2만8000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KG모빌리티는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4 KG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일 KG모빌리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은 평택지역 고등학교, 대학교 장학생과 가족 등이 참석힌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160만~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한마음 장학회는 2011년 KG모빌리티 노경(노동조합과 경영자)이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됐다.이듬해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800억원 이상을 들여 유럽에 신공장을 짓는다. 중국, 멕시코, 인도 등에 이은 여섯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현대차·기아 등 그룹사는 물론이고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전동화 물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 북부 질리나주에 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5800만 유로(약 850억원) 규모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소득세 경감 형태로 636만 유로(약 90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공장은 전기차용 기능통합형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중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의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LI그린파워는 조만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산업단지(KNIC)에 위치한 배터리셀 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0GWh 규모다. 향후 30GWh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내수는 물론 한국과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기아가 올해 인도에서 판매·AS 네트워크를 700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30일 "올해 말까지 인도 전역의 300개 도시에 약 700개의 판매·AS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아는 236개 도시에 522개의 판매·AS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기아는 모든 판매·AS 네트워크에 '친환경 작업장' 개념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말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매장도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포르쉐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2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포르쉐 북미법인은 2021년 이후 생산된 타이칸 일부 모델 749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한다. NHTSA는 "타이칸의 일부 배터리는 배터리 모듈 내에서 단락이 발생해 발열 및 경우에 따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르쉐는 해당 차량의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르쉐는 2021년 타이칸에서 충전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데니스 그레이(Denise Gray) 전 LG에너지솔루션 미국 테크센터장이 미국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 미트라켐(Mitra Chem)에 새 둥지를 틀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니스 그레이는 최근 미트라켐의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 그레이는 앞으로 미트라켐의 최첨단 양극재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레이는 약 40년 간 자동차·배터리 업계에 몸 담은 베테랑이다. 제너럴모터스(GM)에서만 엔지니어로 30년을 근무하며 엔진, 트랜스미션 시스템 등 각종 차량 부품과 배터리 개발에 참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한글과컴퓨터(한컴)가 우주·하늘·지상을 아우르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컴의 우주사업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는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과 세종 2·3호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는 2022년 5월 발사에 성공한 우리나라 첫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 세종1호에 협력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파이어는 위성을 제작·운영해 세종 1호의 성능을 확장한다. 세종 1호는 세종 2·3호와 함께 원격탐사 영상 데이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은 이달부터 북미지역 애디언트사에 ‘OTA(무선통신 업데이트) 통풍시트 제어기’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은 차량용 각종 소프트웨어를 OTA가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KB오토텍은 OTA 구현에 필요한 보안인증 프로그램과 솔루션에 투자해 OTA 개발환경을 조기에 도입했다.KB오토텍 아산공장에서 생산된 OTA 통풍시트 제어기는 기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적용하던 OTA기능을 통풍시트제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