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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범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정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오후 1시 동주민센터에서 어르신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경로잔치는 제20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사상을 계승하고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어르신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단체장과 단체원 30여 명이 솔선해 갈비탕, 과일, 떡 등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동에서는 연예예술단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 흥을 돋우고 어르신들에게 주방세제 등 선물도 전달했다. 양 모 어르신은 “해마다 잊지 않고 불러줘서 고맙다”면서 “갈비탕을 먹어 몸보신도 하고 선물까지 받아가니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정남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범박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