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겨운 강동원 좌절   © KBS `연예가 중계' 캡처
 

배우 정겨운이 과거 강동원으로 인해 좌절했던 순간을 밝혀 화제가 됐다.
 
정겨운은 지난달 30일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처음 고등학교 담임선생님과 어머니의 권유로 모델 일을 생각하게 됐다"며 모델에 입문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정겨운은 "모델 일을 하던 중 강동원을 보고 좌절했다"면서 "얼굴은 외계인처럼 작은데 키는 나보다 더 커서 모델은 다 저래야하나 생각하고 모델을 포기할 뻔 했다"고 강동원에게 좌절감을 맛 본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정겨운은 "얼굴에는 자신이 없어서 '몸매만 멋있게 만들자'라는 생각에 잘 빠진 몸매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에게 좌절했던 정겨운의 과거 경험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겨운도 완전 멋있는데... 강동원한테는 안 되지", "꽃미남도 좋지만 정겨운처럼 터프한 남자 더 좋아요", "강동원, 정겨운...우월한 유전자들 보다가 거울 보니 내가 더 좌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겨운은 2004년 모바일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했으며 2009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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