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구조 중단     © YTN

진도 여객선 구조가 기상악화로 중단돼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현장에는 비가 오고, 파고가 2~3m이며 강풍이 분다”라며 “민간구조단에서도 30명 정도가 12시 40분부터 활동하려고 했는데, 기상이 나빠서 대기중”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주변 바다의 파고는 최대 1.2m로 오전 10시 0.6m의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해경 특수구조대 1명과 민간업체 잠수부 2명 등 3명이 이날 낮 12시33분부터 1시까지 잠수를 지도했으나 특별한 결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기상악화로 오후 2시쯤 세월호 주변 민간 잠수사들은 수중 수색을 잠시 중단하고 구조선박에 탄 채로 기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세월호 구조상황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구조 중단됐네요", "진도 여객선 구조 중단,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고 있네요", "진도 여객선 구조. 빨리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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