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토), 제6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입학식 개최

▲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경북연구원은 도시정책과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시민 스스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나가는 제6회 주민참여 도시학교(2014년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9월 20일(토)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경북연구원은 도시정책과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시민 스스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나가는 제6회 주민참여 도시학교(2014년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9월 20일(토)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주민참여 도시학교(도시재생대학)는 도시정책과 도시재생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민 리더를 양성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실습 중심의 스튜디오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으로 참여한 주민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이나 마을에 대한 문제와 현안을 직접 분석하고, 도시정책 및 도시재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살고 싶은 마을의 모습을 마스터플랜 형태로 직접 작성해 보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실시하게 되는 제6회 주민참여 도시학교(2014년 도시재생대학)는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중구 달성토성 및 동인동, 동구 도동, 남구 대명2·3·5동, 북구 칠성동1가, 노후 도심공단(3공단, 서대구공단, 염색공단) 및 주변 지역, 수성구 상동, 달서구 두류1.2동 등 약 80여 명이 8개 팀을 이루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사례 대상지 현황조사, 선진사례 답사, 지역 비전 수립, 기본구상 마련 등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피상적인 사업계획 논의에 그치지 않고 주민 및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자체 자체사업, 국비지원 사업 등에 선정되어 실제 사업화함으로써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2013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사업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남구의 ‘앞산 맛둘레길 조성사업’이나 단독주택 중심의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인 수성구 ‘해피타운 프로젝트’ 등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이 제안했던 사업이다.
 
특히, 금회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2014년도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연계하여 추진하며, 도시학교에서 구상한 최종 결과물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평가를 거치게 되며, 선정된 우수작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재창조국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을 가꾸고 디자인함으로써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과 행정기관, 시민단체 및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이는 도시재생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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