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방문해 동화 책을 읽어 줄 예정

▲ 안양시 간부 공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
 
안양시 간부 공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필운 안양시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하는「책 읽어주기 사업」은 오는 28일부터 11월말까지 명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삼성초, 화창초, 안양초 병설유치원, 동편어린이집 등 관내 7개 교육기관에서 실시된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똥벼락>, <일어나요 로자> 등 국내외 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을 읽어 주는 이번 수업은 어린이들은 책 읽기의 즐거움은 물론 지역 살림을 맡고 있는 공무원과 관공서의 역할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 읽어주기에 직접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지난 25일 안양시립도서관 책읽기 봉사단체인 ‘행복한 의자나무’ 회원의 지도로 책 읽어주기 기법과 발성법 등을 교육받았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동화구연 강사는 “공무원들이 얼마나 잘 따라올까 걱정도 했었는데 막상 수업을 시작하니 너무 열심히 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어린이들과의 만남에서 배운 대로 실력을 잘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게 될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전문가처럼 능숙하지는 못하겠지만 손자․손녀를 대하는 할아버지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책을 읽어 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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