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메르스대책반(반장-김성태 덕양구 보건소장)은 7월 2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메르스 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환자(여,24세)는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6월 30일 17:00 삼성서울병원 근무자 대상 일일 발열/호흡기 증상 감시에서 발열이 확인되어, 삼성서울병원 검사와 국립보건연구원 검사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확진자는 격리치료 중인 환자를 간호한 경력이 있다 ”고 밝혔다.
 
이번에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고양시 화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나, A씨와 동거했던 가족 중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양시 메르스 대책반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했고, 곧바로 A씨 가족들은 엄격한 자가격리 중에 있다. 해당 자택과 주변 지역에 대해 즉각적인 방역은 이미 실시했다. 한편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중앙메르스 대책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메르스 대책반은 “그동안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100만 고양시민과 보건소-병원 의료진, 그리고 메르스 대책반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환자가 발생함으로써 시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그리고 관내 보건소 및 병원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의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 사수와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메르스 대책반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과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그리고 시민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고양시 관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메르스 환자는 없는 상태이며 고양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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