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성의전화는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여성친화 문화 도시 형성과 실질적 여성 정책 실현을 위하여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와 “성남시 성평등기본조례 개정 집중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는 7월 5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4일간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립니다. (아울러 지역 중앙도서관, 분당도서관, 운중도서관에서도 무료 영화를 상영합니다.)
여성의 삶과 인권이 모든 사회구성원의 인권, 안전, 복지, 권리 보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한 여성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될 때 그 사회는 온전한 안전과 평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집중하며 총 4편의 작품을 초청해 상영합니다.

개막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아도 행복해 질 수 없는 세상을 향한 한 여성의 통쾌한 복수극 영화로 ‘하면 된다라는 신념으로 열심히 일하지만, 해도 해도 안되는 절벽 같은 상황에 좌절하는 이 땅의 수많은 앨리스들 대변하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은수미 의원(제19대 국회의원)과의 프리 토크가 진행됩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도 안전하지 않은 집으로부터의 탈출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아르헨티나 영화 <마티아스 Refugiado>, 강남역 10번 출구 여성 살해 사건처럼 약자에게 더 가혹한 세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 그리고 알츠하이머로부터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여성을 그린 <스틸 앨리스> 등 다채로운 여성인권영화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성남여성의전화 7월 4일 양성평등기본조례에 대한 분야별 의견 수렴을 위한 집중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발전기본법이 지난 7월 1일 자로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됨에 따라 시의 실정에 맞는 성평등기본조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미정 정책위원(경기여성네트워크 정책위원)이 ‘양성평등기본법과 성남시 조례의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을 시작으로 박옥분 의원(경기도의회 의원)의 ‘경기도 성평등기본조례 개정 과정과 내용’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됩니다. 토론에서는 김해숙 의원(성남시의회), 신옥희 회장(성남여성회), 한 채윤 대표(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양성평등기본 조례 개정방향 및 세부 항목에 관한 의견 수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남시 성평등기본조례 개정 집중 토론회

일시 : 2016년 7월 4일 (월) 10:00~12:00
장소 :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
주최 : 성남여성의전화

10:00~ 인사말
축사
10:15~ 주제발표
■양성평등기본법과 성남시 조례의 향후 과제
최미정(경기여성네트워크 정책위원)
■경기도 성평등기본조례 개정 과정과 내용
박옥분(경기도의회 의원)
11:15~ 토론1 김해숙(성남시의회 의원)
토론2 신옥희(성남여성회 회장)
토론3 한 채윤(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대표)

11:45~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12:00~ 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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