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송채은 기자

◆주요 일정
7일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파두가 예상 시가총액 1조4898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0일에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와 코츠테크놀로지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스팩은 총 3종목이 예정되어 있다. KB스팩 26호와 하나스팩 28호는 10일, SK증권 스팩 10호는 11일 각각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IPO 공모 청약은 3종목이다. 8일 드라마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가 예정되어 있고, 10일에는 강관제조업체인 넥스틸 일반청약이 실시된다. 11일에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예상 시총 1009억원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예측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7~8일 이틀간 실시된다. 시큐레터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결정할 전망이다.

◆ 최대 관심사는 파두 주가 흐름
이번주 IPO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파두의 상장에 따른 주가 흐름이다. 

국내 최초 팹리스 유니콘 기업으로 상장 전부터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많았던 종목이다. 그러나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을 거치면서 주가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5조원에 달해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 향후 예정되어 있는 대어급 IPO 종목들의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 6월 26일부터 상장 당일 거래폭이 대폭 확대되며 공모가 거품 논란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 

기존에는 공모가의 90~100%에서 기준가가 결정되고 여기에서 30% 범위 내에서 등락할 수 있었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기준가는 공모가로 변경되고 가격변동폭은 기준가의 60~400%로 확대됐다. 즉, 따상(공모가 대비 260%)에서 따따블(공모가 대비 400%)까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가 변동폭이 확대된다는 것은 상방향 뿐 아니라 하방 위험도 확대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IPO 종목들이 적정 가격으로 회귀하는 시간이 그만큼 빨라질 수 있어 공모가 거품이 진정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변동폭 확대 이후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상장 이후 주가는 공모가를 대부분 밑돌고 있다.

◆시장 상황, 주가 전망에 부정적 
금주 국내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약세가 예상된다. 2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시장 주도주인 IT, 반도체 등의 업종에서 이익의 하향조정이 이어져 주가에 대한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다. 

6월 이후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은 당분간 업종간 순환매 지수의 상승보다 정체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IPO 시장과 상관관계가 있는 코스닥시장은 연초 대비 40% 급등한 후 조정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는 신규 상장 종목들의 주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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