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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브 = 황유건 기자

헬스케어 로보틱스 기업 네오펙트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변경과 액면병합 등 주요 안건을 상정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펙트는 전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총 7개 안건을 대부분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16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상호변경 등)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퇴직금규정 개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이 통과됐다. 다만 정관 변경 안건에 포함된 5대 1 액면병합안은 부결됐다.

각 안건을 살펴보면, 확정된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60억원, 영업손실 29억원, 당기순손실 123억원이다.

회사는 사명을 ‘다이나믹솔루션’으로 변경하고 종합 로보틱스·화학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선다. 기존 ‘네오펙트’ 명칭은 재활 부문 브랜드로 유지된다. 이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기존 로보틱스 사업을 재활 분야에서 산업용 분야로 확장하는 한편, 무기질 소재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네오펙트 공시.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네오펙트 공시.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산업용 로봇, 배전반, 전기 자동제어반, 원격의료사업, 의료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프로그램 제작·판매 및 서비스업, 인공지능·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공급업 등의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변경안도 의결됐다.

회사가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액면병합안은 최종 부결됐다. 당초 보통주 1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5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이고,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도 7728만8570주에서 1545만7692주로 줄일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 회사는 병합 비율을 재조정한 뒤 임시주주총회에 다시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사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현 전 에스앤씨솔루션 이사와 류철호 전 코스벨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개정안과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도 승인됐다.

백명훈 네오펙트 대표는 “안정적인 재무 기반 위에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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