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中 지상쥐 이어 해외계열사 추가매각

뉴스웨이브 = 김진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해외 계열사 추가 매각에 나선다.  지난 7월말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吉香居)'를 매각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이다. 

CJ제일제당은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보유지분 전량(66%)을 미국 곡물기업 번지의 브라질 자회사인 번지 알리멘토스에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CJ셀렉타는 CJ제일제당이 지분 10%, CJ제일제당 특수목적법인(SPC) CJ라탐이 56%를 각각 보유해왔다. 

CJ제일제당측은 이번 매각 대금을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CJ셀렉타는 사료 원료로 쓰이는 농축대두단백(SPC) 분야 세계 1위의 대두 가공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조1320억원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CJ셀렉타 주식 총 66%를 확보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수익 스페셜티 아미노산∙솔루션 제품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매각은 이같은 방향성에 따라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말 중국 '지상쥐'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약 3000억원이며, 매수자는 복수의 중국 기관투자자와 지상쥐의 기존 2대 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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