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 29일에서 다음달 12일까지로 연장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테레프탈산(PTA) 생산시설 가동 중단을 2주 가량 연장했다.

공장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사업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는 등 재정적인 부담이 커지면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은 공장 가동 중단을 다음달 1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는 다운스트림 수요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재고 및 생산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월 파키스탄법인 지분 75.01%를 현지 화학 회사인 '럭키코아인더스트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1924억원에 이른다.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이차전자, 수소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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