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LG화학이 4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이 다음달 착공한다.
22일 LG그룹에 따르면 LG화학은 다음달 19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한다.
총 투자금액은 32억 달러(약 4조1500억원) 규모다. 2025년 말부터 생산에 돌입해 2027년까지 연산 12만t 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500㎞ 주행 기준) 약 120만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물량으로 미국 내에서 최대 생산 규모로 꼽힌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용량과 출력 등을 좌우한다.
LG화학은 신공장 설립으로 고소득 근로자 약 200명을 비롯해 총 860명 이상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공장이 설립되는 테네시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연 5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LG화학은 이 시설에 양극재를 공급해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다.
최근 일본 도요타와도 약 2조86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도요타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TEMA)에 2030년까지 전기차용 양극재를 납품한다.
LG화학은 클락스빌 공장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고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테네시 주정부로부터 4000만 달러의 보조금과 지방정부로부터 20년간 세금 감면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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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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