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탈루냐 주정부]
[사진=카탈루냐 주정부]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해 효성,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을 잇따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메리트셀 세렛(Meritxell Serret) 외교·유럽연합부 장관이 이날 한국을 방문한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오는 28일 효성 방문을 시작으로 29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를 찾는다. 이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현대자동차, 네이버와 연이어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시에 연산 3만t 규모의 동박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스페인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 공장을 짓기로 했다. 폭스바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범주에서의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세렛 장관도 공식 성명에서 "한국은 우리의 전략적인 국가"라면서 "이번 방문은 더 많은 신뢰와 사업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탈루냐주는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전략적 위치, 풍부한 고학력 인력 등을 내세워 첨단 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현지에 투자하는 자동차·반도체·4차 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최대 140억 유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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