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주관사 하나증권 선정
[편집자주] 코스피·코스닥 시장은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는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일부 대어급 종목들이 차가운 시장 분위기에 IPO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하고 공모를 철회했다. 증시는 한 나라 경제의 바로미터다. 한국 증시가 만년 천수답에서 벗어나려면 투명한 IPO를 활성화해야 한다. 뉴스웨이브는 IPO 준비기업의 가려진 시간과 이로 인한 사업·지배구조 개편·배당정책을 추적한다.
뉴스웨이브 = 설은희 기자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플랫폼 기업 위펀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위펀은 하나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12월 설립된 위펀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성장에 필요한 복지와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서비스 플랫폼이다.
상담부터 서비스 이용, 통합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해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내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총 누적 투자액은 350억원에 달한다.
위펀은 하나증권과 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초에는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개인 편의점 1위 종합물류회사 ‘우린’을 인수했다. 탄탄한 전국망 풀필먼트 강화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 중이다.
하반기에는 B2B에서 더 나아가 B2E로 지속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신뢰도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설립 5년 만인 지난해 말 서비스 이용 고객사 7000여 곳을 확보하며 연 매출 760억원을 달성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21%이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위펀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 고객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안정적인 물류망 확보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올해는 기업공개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플랫폼 연착륙과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BM(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B2B 플랫폼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