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GS건설이 태국 부동산 개발업체와 손잡고 현지 콘도미니엄 개발 사업에 나선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태국법인은 태국 메이저디벨롭먼트(Major Development Public Compan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양사는 42억 바트(약 1716억원) 규모인 고급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MUNIQ Charoen Krung'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콘도미니엄은 방콕에 있는 차로엔 크룽 로드에 위치한다.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메이저디벨롭먼트는 1999년 설립한 부동산 개발회사다. 콘도미니엄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방콕 등 주요 도시에서 20여개 콘도미니엄을 개발했다.
GS건설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주택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11년 호찌민에서 270가구 규모의 자이 리버뷰 팰리스를 준공해 분양하며 현지 주택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에는 나베 신도시 내 자이트 리버 카운티 1을 선보인 바 있다. 나베 신도시 사업은 호찌민 도심에서 남쪽으로 5㎞ 떨어진 나베현에 여의도의 1.2배 크기인 350만㎡ 부지에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2022년 11월과 지난해 7월 호찌민 투티엠 자이트 리버 타워1과 타워2를 각각 분양했다. 이 단지는 25층·30층 2개동, 총 300가구로 조성되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동남아 지역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소득이 향상되면서 고급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태국의 경우 집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중국은 물론 다른 부상하는 동남아 국가와 상업적으로 연계돼 있으며 국제학교 학비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중국인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올해 코로나19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태국 부동산을 구입하는 중국인이 크게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