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김태영 기자LG화학이 미국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제조업체 팩토리얼(Factorial)과 손을 잡았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24일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팩토리얼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양사는 전기차의 안전성, 주행거리, 성능 향상을 위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바꿔 화재 위험성은 낮고, 에너지 밀도는 높아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팩토리얼은 지난해 100암페어시(Ah) 이상의 전고체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기아가 방글라데시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와 손잡고 '포르테(현지명 세라토)' 현지 조립생산(CKD)에 나선다.지난해 초 현대자동차가 방글라데시 반조립공장의 가동을 시작한 만큼 기아 역시 신남방 생산 벨트 구축에 나선 것이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방글라데시 국영기업인 프라고티산업(Pragoti Industries)과 '포르테(현지명 세라토)' 생산·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라고티산업은 오는 12월까지 기존 시설을 활용해 1600cc급 포르테를 생산·공급할
뉴스웨이브 = 김진수 기자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국제숙련도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험에 전 세계 약 200여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이번 평가에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전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000억원을 투자해 ‘마더 라인(Mother Line)’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마더 라인’은 차세대 설계 및 공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단순 시험생산 뿐 아니라 양산성 검증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파일럿 라인(Pilot Line)은 시험 생산만
뉴스웨이브 = 김종수 기자삼성은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위치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 간 총 60.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역 풀뿌리 기업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진흥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삼성은 반도체 패키지,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스마트폰 등 지역별로 특화 사업을 지정해 투자를 집행, 각 지역이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삼성 관계자는 "투자 외에도
[뉴스웨이브 최양수 기자] 국내 수처리 1위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초순수(Ultra Pure Water) 핵심기술 국산화에 나서며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분리막 제조 전문기업 ㈜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사업’ 중 ‘탈기막(MDG, Membrane Degassing)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초순수는 용도에 따라 15~20여개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
[뉴스웨이브 최양수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파운드리(Foundry, 생산전문기업)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High 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4세대 고온가스로(모델명 Xe-100) SMR은 총 발전용량 320MW 규모로 80MW 원자로 모듈 4기로 구성된다. 안전성이 강화된 테니스 공 크기의 차세대 핵연료를
[뉴스웨이브 최양수 기자] LG유플러스는 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양해각서 및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엘디티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엘디티 정재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엘디티는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뉴스웨이브 송현섭 기자] 동국제강이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소통을 위한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동국제강에서 지난해 실천한 ESG활동 성과와 중장기 ESG 경영전략의 방향성을 주요 내용으로 소개하고 있다. 앞서 동국제강은 작년 6월 ESG위원회와 전담조직을 신설해 ESG경영 진단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엔 이해관계자들에 게 윹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분야별 활동 내용과 재무·비재무적 정량을 분
[뉴스웨이브 최양수 기자] 친(親)기업적인 활동을 공약했던 윤석열 정부의 출범 이후 주요 대기업들이 적극적인 경제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2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데 이어 만찬에서는 국내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을 만나 한미 경제 공조를 강화하면서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국내 5대 그룹을 포함해 지금까지 7곳에서 발표한 투자 액수만 1000조원을 가까운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재계에서는 대기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투자
[뉴스웨이브 최양수 기자] 구자은號(호)의 LS그룹이 미래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을 위해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을 시작한다.LS그룹은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이후 23년만이다.그룹 지주회사인 (주)LS는 19일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원에 사들인다
[뉴스웨이브 최인호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물리천문학과 이성훈(사진) 교수 연구팀은 우수한 민감도와 신축테스트 안정성을 보여주는 저항 기반의 플렉시블 압력센서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수직성장형 그래핀이 가지는 독특한 구조를 응용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다루고 있다.세종대 물리학과 천승현 교수, 나홍렬 박사과정 연구원과 함께 이 교수는 전류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 늘려진 상태에서 최초 상태로 기판이 복원될 때 원래 저항 상태로 돌아오는 반영구적 저항 기반의 압력센서를 개발했다. 빽빽하게 얽힌 3차원 그래핀 구조로 인해
[뉴스웨이브 최인호 기자] 신한카드의 디지털 사내 제안시스템이 전사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전사 업무 영역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 이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작년 한해에만 총 140개의 전략적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하고 약 1천억원의 비용 절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는 매해 본부 또는 부서별 전략적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수행해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사내 운영 제도로써, 실질적인
[뉴스웨이브 최인호 기자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사업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친환경 생산 활동의 일환으로 공장 내 폐수처리 설비를 환경 친화적인 혐기성 소화조(IC Reactor)로 교체해 강원공장에서만 지난 2년간 온실가스 약 4,020톤(t) 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4,020톤(t) Co2 감축은 약 112만평(축구장 150개 넓이)에 식재한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 혐기성 소화조는 맥주를 생산할
[뉴스웨이브 김미숙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탄소중립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 수소에너지와 그리드 솔루션(Grid Solution)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그린에너지 선도기업 리더들을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社 앤드류 J. 마시(Andrew J. Marsh) CEO를 만나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플러그파워가 확보하고 있는
[뉴스웨이븨 최인호 기자] LS그룹의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전문기업 LS일렉트릭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제조산업 미래를 선도할 2021년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되었다. 국내에선 2019년 포스코가 처음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이 29일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 2021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차회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뉴스웨이브 최인호 기자] LIG넥스원(대표 김지찬)과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이 국방 및 민수 분야의 미래를 이끌 ‘AI 신기술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25일 구미 생산본부에서 이건혁 PGM부문장, 김현덕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미래 신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경북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분야인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뉴스웨이브 최인호 기자] LS그룹은 이제 '디지털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기업 생존, 번영의 관건이 되자 LS그룹도 이를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으로 정하고,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임원세미나와 연구개발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디지털역량 강화를 주문해오고 있다. 구자열 회장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8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쌍방울(SBW)그룹과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
경기도가 도내 영세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기존 정부 지원사업의 높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