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
-2014년 사업수주후 9년여만에 완공

지난 1일(현지시간) 준공한 이라크 카르발라 원유정제 시설 전경. [사진=이라크 총리실]
지난 1일(현지시간) 준공한 이라크 카르발라 원유정제 시설 전경. [사진=이라크 총리실]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가 마침내 완공됐다. 2014년 수주 후 9년여 만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카르발라 지역에 상압증류·감압증류 설비 등 원유정제 시설과 관련 부대설비를 준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곳에서는 하루 14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이는 이라크 내수의 60~70%를 충족할 수 있는 양이다. 

OPEC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생산국인 이라크는 자국내 수요를 충족할 현대적인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그동안 석유 제품 수입에 의존해왔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은 2014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당초 2018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이라크의 내전 등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또다시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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