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 "'고객 신뢰받는 기업 되겠다"
뉴스웨이브 = 김진수 기자
효성은 29일 조현준 회장이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1회), 고 박태준 포스코 회장(6회),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회),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33회), 최태원 SK그룹 회장(34회) 등이 있다.
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조현준 회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또 △수소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발 △친환경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효성의 미래성장가치 향상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효성측은 전했다.
한국경영학회는 조 회장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몰입경영’으로 기업 경영의 본원적 목적을 산업계에 환기하고 기업들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등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공헌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창업주이신 만우 조홍제 회장님과 제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님께서 어려서부터 세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칙을 심어주셨다”며 이는 △고객과의 신뢰 확보 △항상 세계 1등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는 것 △자체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경영원칙들을 기반으로 고객의 목소리(VOC)를 경청하고, 세계일등제품을 많이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며 "자체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싱귤래러티(Singularity)의 시대에서 고객을 다면적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발 더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고객몰입경영을 반드시 실천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7년 회장직에 오른 조 회장은 선제적 투자로 핵심 사업 부문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 분야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육성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초에는 산업계에서 처음으로 VOC 경영을 발전시킨 ‘고객몰입경영’을 선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