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단편적인 뉴스만으로 자본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금융시장·기관·기업들의 딜(거래), 주식·채권발행, 지배구조 등 미세한 변화들은 추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슈 사이에 숨겨진 이해관계와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풍문을 살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스웨이브가 ‘게이트(門)’를 통해 흩어진 정보의 파편을 추적한다.
뉴스웨이브 = 송채은 기자
SV인베스트먼트가 인도네시아 벤처캐피탈(VC)업체 이스트벤처스와 함께 1억달러(약 135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 이스트벤처스와 1억달러 규모 벤처펀드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주요 투자 분야로 △미래 모빌리티 △그린테크 △바이오·헬스케어 △미디어·콘텐츠를 선정했다.
SV인베스트가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한 것은 한국과 동남아 지역 스타트업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젊고 기술에 정통한 인재 풀을 제공할 수 있고, 한국은 첨단기술분야에서 강정을 가진 스타트업이 미국과 유럽 등 더 큰 시장에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스트벤처스는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설립된 VC로 동남아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
전체 운용자산이 16억 달러(약 2조2000억원)로 동남아에서 가장 크다. 이 지역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인 토코피디아, 트래블로카 등을 발굴, 투자한 경험이 있다.
올해 초 그로스 플러스(Growth Plus) 펀드를 통해 이미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를 확보한 상태다.
한편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일 코스탁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22% 상승한 2240원에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