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부산신항 4부두(HPNT)에서 'HMM 타코마호’에 GS칼텍스의 바이오선박유를 공급하고 있다.[사진=HMM 제공]
지난 9월 15일 부산신항 4부두(HPNT)에서 'HMM 타코마호’에 GS칼텍스의 바이오선박유를 공급하고 있다.[사진=HMM 제공]

뉴스웨이브 = 송채은 기자

GS칼텍스가 노르웨이·스웨덴 자동차선사 발레니우스 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시범운항에 나섰다. 향후 글로벌 해운 회사에 바이오선박유 공급을 확대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레니우스 빌헬름센의 자동차 운반선 'M/V Torrens호'는 최근 마산항에서 GS칼텍스가 생산해 공급한 바이오선박유를 급유 받았다. 

바이오선박유는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대 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레니우스 빌헬름센은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할 경우 약 20~25%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HMM의 64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타코마호’는 부산신항 4부두(HMM부산신항만)에서 GS칼텍스가 생산해 공급한 바이오선박유를 급유 받고 운항을 시작했다.

총 500t의 바이오선박유를 공급받은 HMM 타코마호는 부산을 출발해 싱가포르, 산토스 등 남미 노선을 운항하며 관련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정부 기관에도 제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박용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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