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각, 라피다인은행 통해 공사비 지급 승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사진=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사진=한화 건설부문]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 건설한 주택에 대한 미수금을 받게 됐다.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복귀가 점차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15일 이라크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라크 내각은 바그다드 외곽 비스마야 주거 단지에 주택 3만가구의 준공을 승인했다. 

또 한화 건설이 완공한 주택에 대해 라피다인은행(Rafidain Bank)을 통해 공사비를 지급하도록 승인했다. 

이와함께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나머지 7만 가구에 대한 진행 권한도 부여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한화의 미수금은 6억29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이른다. 이후 한화와 NIC는 올해 1월 공사 재개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MOA(합의각서)를 맺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화는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40%로, 전체 10만 가구 중 약 3만 가구가 완공돼 10만명 이상이 입주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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