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다음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을 재개할 전망이다.
12일 한화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따르면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다음달 초 재개된다.
이는 이라크 정부 및 NIC가 지난해 11월 한화에 공사비 미지급금을 지불하기로 승인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화는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이후 한화는 바그다드 외곽 비스마야 주거 단지에 주택 3만가구를 완공했다. 현재 10만명 이상이 입주해 살고 있다.
그러나 이라크의 현금 부족으로 연체금이 쌓이면서 한화는 2022년 10월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한화의 미수금은 6억2900만 달러(약 8300억원)에 달했다.
이후 한화와 NIC는 지난해 1월 공사 재개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MOA(합의각서)를 맺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규모는 약 70억 달러(약 9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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