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진척률 73%
-1만3000개 신규일자리 창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 제공]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 39억 달러(약 5조1000억원)를 투자해 건설중인 초대형 석유화학단지가 오는 2025년 3월 준공한다. 

26일 롯데케미칼이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반텐주 석유화학단지를 오는 202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약 73%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1만3000개의 신규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의 안정적 생산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케미칼은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 52만t, 폴리프로필렌 25만t을 각각 생산할 수 있는 나프타 크래커(NCC) 공장을 짓고 있다. 

국내외에서 연 450만t 가량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39억 달러를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롯데케미칼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다. 프로젝트명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뉴에틸렌’의 단어 앞글자를 딴 ‘라인(LINE)’으로 정했다. 

회사측은 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20억6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EPC(설계·조달·시공)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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