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완공 목표
-5400억원 투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동박.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동박.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내년 초 스페인 공장을 착공한다. 

24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내년 초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시에 동박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4억 달러(약 5400억원) 규모다. 

이 공장은 오는 2025년 10월 완공해 동박을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스페인에 연산 2만5000t을 생산할 수 있는 동박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동박은 얇은 구리 막으로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 원료로 쓰인다. 배터리에서 전류가 흐르는 통로 역할을 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5000억원에서 2025년 10조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생산능력은 작년 말 기준 국내 동박업체 중 1위인 6만t이다. 향후 스페인, 말레이시아, 미국, 헝가리 거점을 통해 오는 2028년 동박 생산량을 24만t으로 늘리고,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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