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사우다드레알주 건설중...내년 준공
-"추가 매각도 추진중"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
한화솔루션의 유럽 자회사 큐에너지가 76메가와트(MW) 규모 스페인 태양광 프로젝트를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큐에너지는 스페인 사우다드레알주(Ciudad Real)의 만자나레스(Manzanares), 브라자토르타스(Brazatortas)에서 각각 건설중인 38.3MW급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
2개 태양광 발전소는 모두 내년 준공 에정으로 큐에너지는 재생 에너지에 중점을 둔 글로벌 투자자에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는 건설, 운영 및 유지 보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한화솔루션은 대규모 그린 에너지 프로젝트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유럽에서 약 15기가와트(GW)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큐에너지는 한화솔루션의 유럽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100% 자회사다.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인수한 RES프랑스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RES프랑스는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에서 총 12GW 규모의 개발사업권을 가진 회사다.
독일 엔비리아와 500㎿, 네덜란드 투모로우 에너지와 300㎿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에 협력하는 등 유럽에서 외연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에서 105㎿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했다.
유럽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이다. 유럽연합(EU) 산하 태양광 발전 협회인 솔라파워유럽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41.4GW로 2021년 대비 47% 증가했다. 오는 2026년 신규 설치용량은 85GW, 누적 484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큐에너지는 태양광 프로젝트 분야에서 건설과 운영, 유지관리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추가 매각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한화솔루션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74% 오른 4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