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네팔 현지기업과 손잡고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네팔을 포함한 서남아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태영 주네팔 대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대차가 네팔 기업과 손잡고 내년 상반기 자동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네팔 나왈파라시에서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되면 네팔 최초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차와 네팔 기업은 CKD(Complete Knock Down, 완전 분해)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CKD는 개별 부품 단위로 완전히 분해한 뒤 이를 포장해 운반, 수입국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박 대사에 따르면 한국은 네팔의 네 번째로 큰 외국인직접투자국(FDI)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부터 나왈파라시에서 LED TV를 생산하고 있다. 골차그룹(Golcha Group) 전자제품 유통 전문 자회사인 힘 일렉트로닉스(Him Electronics)와 함께 설립했다.
박 대사는 "한국은 오는 2026년 최빈개도국 지위에서 졸업을 준비하는 네팔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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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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