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싸와 협력...연 2500대 생산 목표

현대차 '크레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크레타'. [사진=현대차 제공]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 '크레타'가 에콰도르에서 현지 생산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메싸(Aymesa)는 8일(현지시간) 키토 공장에서 '크레타'를 반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연간 2500대의 크레타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아이메싸는 에콰도르 엘후리(Eljuri) 그룹이 설립했다. 현대차·기아, GM, 폭스바겐, JAC 등의 차량을 반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크레타의 현지 생산을 위해 엘후리 그룹은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투자했다. 

에콰도르의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는 평균 약 11만대 규모다. 2016년까지만 해도 매년 한국이 1500cc 이하 승용차 부문 1위 수입국가(점유율 약 50% 이상)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중국산 자동차가 점유율 40%로 1위, 한국산은 22%로 2위로 밀려났다. 

이는 중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고, 중국의 값싼 인건비 등으로 인해 중국산 자동차는 에콰도르에 들어올 때 35%~40%의 관세를 지불하고도 여전히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7년부터 SUV 점유율이 증가하기 시작해 2021년에 들어서는 SUV 점유율 42.1%, 승용차 점유율 29.4%로 그 차이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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