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한화솔루션이 중국 태양광업체 융기실리콘자재(LONGi Green Energy)와 특허 교차 라이선스(patent cross-licensing)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년여간 이어온 고효율 태양광 셀 기술 관련 양사간 특허 분쟁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은 양사가 서로 필요한 특허를 가진 경우 서로의 특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이로써 양사는 해당 특허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또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사(특수당사자 포함)간 모든 소송과 특허 무효화 절차를 취하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2019년 3월부터 실리콘계 고효율 태양광 셀 기술인 퍼크(PERC) 셀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를 비롯해 호주·독일·프랑스·네덜란드 법원 등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퍼크(PERC) 셀은 태양광 셀 후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투과한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켜 발전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고효율 태양광 셀의 대량 양산을 가능하게 한다.

중국 본토에 상장되어 있는 융기실리콘자재는 글로벌 태양광 기업이다. 

고효율 단결정 태양광 파워 솔루션 제공이 비즈니스의 목적이며 단결정 잉곳, 웨이퍼, 셀, 모듈,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과 태양광 시스템 솔루션 판매 사업 전반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82% 하락한 4만4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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