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이하 리튬 사우스)'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중인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만간 예비경제성조사(PEA)를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채굴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튬 사우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소재 광산개발계획인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이하 HMN 프로젝트)'의 주요 채굴구역 중 하나인 알바 사브리나(Alba Sabrina)에서 340m까지 시추했다. 앞으로 60m만 더 시추하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접어든다.
또 JDS에너지앤마이닝(JDS Energy and Mining)과 나이트 파이솔드 컨설팅(Knight Piesold Consulting)이 수행중인 PEA의 결과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HMN 프로젝트는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에 걸친 3287헥타르 규모 면적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5개의 주요 채굴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HMN 프로젝트가 개발중인 광산에는 캐나다 매장량 기준(NI 43-101) 평균 등급 756mg/l의 리튬 158만3100t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2년 파악한 매장량은 756mg/l 등급 리튬 57만1000t이었다.
작년 말 기준 전체 면적의 75%에 시추 작업을 완료했다. 리튬 자원이 초기 추정치 대비 약 175% 많이 매장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초기 생산량은 연간 1만5000t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와 리튬 사우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리튬 사우스의 HMN 프로젝트 중 이중 관할권 지역에 위치한 비아몬테·노마 에디스 구역 사업화에 협력한다.
포스코는 리튬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아르헨티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선제적인 리튬 확보를 위해 2019년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하고 2022년 3월 연산 2만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같은해 10월 10억9000만 달러 규모의 2단계 투자를 확정했다. 오는 2028년까지 동일 염호에서 최대 10만t 규모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