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 포스코 '살 데 오로 프로젝트' 추가 투자안 비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리튬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투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일 포스코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최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루이스 카푸토(Luis Caputo) 경제부 장관,  플라비아 로욘(Flavia Royon) 에너지부 장관 등과 회담을 가졌다. 

포스코에서는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팀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포스코의 '살 데 오로(sala de oro, 스페인어로 황금 소금)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투자안을 비준했다. 

살 데 오로 프로젝트는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의 접경지역인 푸나에 위치한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개발 사업이다. 

포스코는 2018년 3100억원을 투자해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인수했다. 인근에 연간 2만5000t 규모의 염수 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준공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동일한 규모로 2단계 상공정도 착공했다. 상공정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고 이를 하공정으로 보내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한다. 

포스코는 오는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연간 리튬 10만t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 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고, 여기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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